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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차도 침수 정보' 내비로 실시간 안내한다

등록 2026.04.29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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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곳 5월 시범운영 후 전 지하차도로 확대

[대전=뉴시스]내달부터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 차단 정보와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지하차도 차단 정보 제공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2026. 04.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내달부터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 차단 정보와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지하차도 차단 정보 제공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2026. 04.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역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차량 운전자에게 앱을 통해 차단 정보가 실시간 제공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침수 위험으로 지하차도 진입이 차단될 경우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실시간 차단 정보와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지하차도 차단 정보 제공 서비스'가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2023년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가 확대됐음에도 운전자가 사전에 차단 여부를 알기 어려워 발생하는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내비게이션사 간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 서비스다.

서비스는 지하차도 차단기 작동 정보를 관계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해 운전자에게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관내 지하차도 차단시설 10곳에 대해 차단기 작동 정보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고, 서비스 개시에 앞서 전수 점검을 실시해 실제 차단 상황과 데이터 간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실시간 차단 정보가 반영된 지도서비스와 내비게이션 경로 우회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인근 지하차도 차단 알림 정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기 대비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24곳에 대해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6일 간 점검을 벌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차단 정보 제공 서비스와 현장 대응 체계를 연계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내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 향후 보완을 거쳐 관내 전 지하차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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