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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30년째 입는다" 90세 마라토너 건강 비결

등록 2026.04.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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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90세 마라토너' 권오율 교수가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김재원TV')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90세 마라토너' 권오율 교수가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김재원TV')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 권오율 교수가 자신의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9일 권 교수는 유튜브 '김재원TV'에 출연한 권 교수는 건강 관리의 핵심으로 "먹는 걸 철저히 조절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아침 식단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요구르트, 오트밀, 블루베리, 해바라기씨 등을 먹고 사과나 오렌지 반 쪽을 먹는다"고 했다.

점심 식단도 마찬가지다. "30년 동안 똑같이 먹고 있다"며 "샐러드에 아보카도 반 개 정도 먹는다. 또한 아침에 남겨두었던 사과나 오렌지 반 개와 땅콩 같은 견과류도 섭취한다. 통곡물로 된 빵도 4분의 1쯤 먹는다. 그럼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뛰기 전에는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다"며 에너지원을 보충한다고 밝혔다.

저녁 식단에 대해서는 "아내가 타계한 지 한 10년 됐다. 딸 집에 가서 먹을 때도, 가족끼리 먹을 때도 있지만 일주일에 2~4번은 혼자 먹는다"며 "주로 한식을 먹는데 많이 먹고 다음 날 몸무게를 재면 1kg가 늘어나 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절제한다"고 이야기했다.

운동 습관도 꾸준하다. "근력 운동은 계속 하고 있다"며 "계속 하게 되면은 무리가 되는지 못 느끼고 있다. 비교적 건강에 자신이 있고 아직도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권 교수는 식습관 못지 않게 수면 패턴도 규칙적이라고 밝혔다. "아주 규칙적으로 잔다"며 "11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6시에 자명종이 울리면 깬다. 7시간을 잔다"고 했다.

이렇게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해 온 권 교수는 30대에 맞춘 양복을 90대가 된 현재도 입고 있고, 이틀에 한 번씩 10km를 뛰고 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80세 부문 우승 경력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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