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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 활활…인천형 소방로봇 첫 투입

등록 2026.04.30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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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화재 현장에 투입된 인천형 소방로봇 모습.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화재 현장에 투입된 인천형 소방로봇 모습.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형 소방로봇이 처음으로 현장에 투입돼 지하 화재 대응력을 입증했다.

30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24분께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주행 중이던 역화석유가스(LPG)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인천형 소방로봇을 투입해 대량의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했다.

소방당국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지하 주차장의 구조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화재 신고 접수 12분 만에 불을 껐다.

현장에 처음 투입된 궤도형 배연로봇은 시간당 최대 10만500㎥의 송풍 능력을 갖추고 있다. 분당 최대 4700ℓ의 물 또는 폼 방수가 가능해 배연과 동시에 화재 진압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다.

해당 장비는 지난 20일 서부소방서에 배치됐다. 북부권역(부평·서부·계양·강화·검단)의 지하주차장 및 전기차 화재, 대응 1단계 이상의 대형 화재, 터널 및 지하철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만희 연희119안전센터장은 "지하공간 화재는 연기 축적과 시야 제한으로 대응이 매우 까다롭다"며 "궤도형 배연로봇과 같은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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