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시·군 '슬세권' 1위…연천·양평은 명당 '0곳'
도 평균 30.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된 6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에서 열린 제라늄 기획전 '지금 우리는 봄'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색상의 제라늄 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06.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6/NISI20260206_0021153244_web.jpg?rnd=20260206132521)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파특보가 발효된 6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에서 열린 제라늄 기획전 '지금 우리는 봄'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색상의 제라늄 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06. [email protected]
3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역세권? 아니 슬세권: 일상이 완결되는 보행 생활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의 슬세권 양호 비율은 8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전역을 도보 10분 거리(500m) 크기의 격자 4만2000여 개로 나눈 뒤 편의점·카페 등 기초상업, 의원·약국 등 필수의료, 세탁소 등 생활지원, 공원 등 공공여가 4대 시설을 기준으로 슬세권 지수를 산정했다.
수원시에 이어 부천시(80.7%), 안양시(75.8%), 군포시(75.2%) 등 서울 인접 도시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수원시는 슬세권 '명당'(지수 60 이상) 격자도 63개로 31개 시·군 중 가장 많았다.
다만 도내 전체로 보면 상황이 다르다. 도 평균 양호 비율은 30.4%에 그쳤고 인구가 사는 격자 10곳 중 7곳(69.6%)이 슬세권 취약지대였다. 여주시(10.1%)·연천군(10.5%)·양평군(10.6%)은 양호 비율이 10%대에 머물렀고, 연천군과 양평군은 명당 격자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인구가 많다고 사정이 나은 것도 아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의 명당 격자는 3개에 불과했다. 화성시도 역세권과 슬세권이 모두 취약한 '이중취약' 읍면동 비율이 72%에 달했다. 대규모 택지로 집은 늘었지만 걸어서 이용할 편의시설은 뒤따르지 못한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집에서 걸어서 15분 안에 병원도 가고, 카페도 가는 동네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통해 생활 인프라를 더 촘촘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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