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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동정호, 지방정원 등록…"생태정원으로 도약"

등록 2026.05.06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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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 하동 동정호.(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경남 하동 동정호.(사진=경남도 제공)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동정호가 경남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하동군은 동정호가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잠재력, 그리고 체계적인 정원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정호위 지방정원 등록은 경남에서 세 번째다. 앞서 지난 2021년 ‘거창창포원’이 경남 최초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후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2026년 4월16일 제2호로 등록된 바 있다.

지방정원은 지자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으로, 지역의 생태와 문화 자산을 함께 담는 공간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10만㎡ 이상 면적과 40% 이상 녹지 비율,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전담 조직과 조례 마련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정호는 섬진강 지류 악양천 범람으로 형성된 습지성 호수로, 소설 '토지' 배경지와 인접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평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동정호의 지방정원 등록은 하동이 보유한 자연과 문화 자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생태정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동정호 명품정원화 사업을 이어가며 ‘정원도시 하동’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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