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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순나방 발생 예측기술, 국제 학술지 'PLOS ONE' 게재

등록 2026.05.06 1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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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현장 발생자료 기반 예측모델 개발

지역 농업인 적기 방제 의사결정 지원 기반 마련 기대

[전북=뉴시스] 전북농업기술원 김현정 농업연구사가 시험장에서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6.05.06 (사진=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전북농업기술원 김현정 농업연구사가 시험장에서 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6.05.06 (사진= 전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전북대학교, ㈜에피넷과 공동으로 수행한 복숭아순나방 발생 예측모델 개발 연구 결과가 국제 SCI(E)급 학술지 'PLOS ONE'(Vol. 21, No.4)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PLOS ONE은 세계 연구자들이 널리 활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SCI(E)급 국제학술지로, 이번 논문 게재는 해충 발생 예측기술의 국제적 학술 가치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복숭아순나방은 사과·복숭아 등 주요 과수의 신초와 과실 내부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과실 내부로 침입한 이후에는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져 발생 시기를 사전에 예측한 적기 방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발생 시기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과학적 예측 기반 관리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전국 167개 사과 재배현장에서 11년간 수집된 발생자료를 활용해 복숭아순나방의 연중 4회 발생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해당 예측모델을 미래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SSP5-8.5)에 적용한 결과, 복숭아순나방 발생 시기가 현재보다 최대 약 50일 이상 빨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향후 기후변화 대응형 해충 관리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현정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전북 14개 시·군 농업인의 적기 방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농장단위 해충 발생 예측정보 제공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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