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세차장서 끼임 사망 잇따라…노동청, 불시 점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최근 대구·경북 지역 산업 현장에서 끼임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노동 당국이 강도 높은 집중 점검에 나선다.
6일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북 영주 제강압연 공장 사망 사고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영주 세차장, 2월 대구 달서구 금속가공 공장에서 끼여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노동 당국은 위험 기계를 보유하거나 산재 이력이 있는 사업장 111개소를 선정해 정밀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호장치 설치 여부 ▲정비·보수 시 전원 차단 조치 ▲안전표지 부착 등 끼임 사고 예방 핵심 수칙 준수 여부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 시간대'에 집중된다. 노동청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전체 사고의 45%가 업무 시작 직후(오전 9~11시)나 점심시간 직후(오후 1~3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노동청은 예고 없는 불시 점검을 통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미인증 기계 사용이나 방호 장치 임의 해제 등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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