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추미애 AI 공약, 도민 사기극…무제한 토론하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즉각 공개 토론에 응하라"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승리 전략으로 보는 듯"
![[수원=뉴시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7.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170_web.jpg?rnd=20260507093905)
[수원=뉴시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검증조차 회피하는 후보가 어떻게 경기도정을 책임지겠습니까"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미애 후보를 직격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겁하게 숨지 말고 즉각 공개 토론에 응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두문불출하는 추 후보는 얼마 전 참석이 예정된 행사에서도 자신의 좌석 이름표를 뗀 후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최대한 도민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매우 의아한 행동"이라며 "언론에서는 두 사람을 한 앵글에 잡고 싶어 하는데 제가 옆으로 다가가도 피하신다. 앞으로도 그러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승리 전략이라고 보는 것 같다.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만 믿고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검증을 받으면 받을 수록 본인의 역량과 명분이 없다는 것이 드러날 까봐 피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론회도 최소한으로 하자고 떼를 쓸 것 같다. 저는 추 후보에게 정중하게 요청한다. 중요하다고 말한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등을 경기도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펼칠지 토론하자. 경기지사 후보로서 당당하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하정우 AI미래수석과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하고 선거에 출마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향해 '선거만을 위한 집권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집권 세력에 AI는 국가 대계가 아닌 '선거용 포장지'일 뿐"이라며 "추 후보가 공약한 'AI 수석' 'AI 특구' 'AI 행정' 역시 아무런 철학도 실천 의지도 없는 도민 사기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차원의 AI 사령탑조차 선거를 위해 1년 만에 해체하는 마당에 광역단체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정책에 무슨 진정성이 있겠나"라며 "추 후보는 AI를 앞세운 경기도민 기만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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