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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블룸버그 亞 대표, '李정부 자본시장 선진화 개혁' 긍정 평가"

등록 2026.05.22 10:42:32수정 2026.05.22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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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리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와 韓 자본시장 얘기 나눠"

"블룸버그에 객관적으로 韓 경제 성과 전달토록 당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및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2026.05.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및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2026.05.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빙 리 블룸버그 통신 아시아 대표와 만났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선진화와 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과감한 개혁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글을 올려 "어제(21일) 빙 리 대표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블룸버그가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선진화 성과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을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가 청와대 항의 서한을 받은 후 이를 수정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김용범 실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민배당금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는데, 블룸버그 통신은 같은 날 이를 '초과 이익'(windfall gains) 배분으로 해석하며 "김 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으로 코스피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블룸버그 측의 '부정확한 프레이밍'이 "시장에 실질적인 혼선을 초래하고 투자 심리에도 분명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블룸버그가 이를 인정하고 시장에 끼친 악영향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블룸버그는 기사 서두에 김 실장이 "인공지능 수익에 부과된 '세금'을 활용해 '국민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는 부분에서 '세금'(tax)을 '초과 세수'(excess tax revenue)로 수정하고, "김용범 실장의 페이스북 글이 한국 증시의 혼란을 부추겼다"는 부분도 김 실장이 '초과 세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했다는 맥락 등을 추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블룸버그의 기사 수정과 관련해 "김용범 실장님의 주장이 초과이윤 배당이 아니라 초과세수 배당이었는데 잘못 보도했다며 정정한 외신. 정론 직필하는 자존감 높은 언론의 이 모습이 얼마나 당당하고 보기 좋은가요"라고 엑스에 적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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