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위원장,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삼성바이오 압수수색
경찰, 강제 수사에 나서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063_web.jpg?rnd=20250212090328)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이 노조위원장을 영업비밀 자료 유출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사업장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 시스템 접속, 회사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0일 박재성 노조 위원장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사측은 박 위원장이 홍보 관련 부서에서 처리한 세금계산서 등 내부 자료를 편집해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문서는 언론사에 집행된 광고 및 협찬 금액 등이 포함돼 있는 대외비 문건으로 알려졌다.
이 문서의 '문서 속성'을 조회하면 작성자 란에 박 위원장의 이름이 표기돼 있고, 세금계산서 내역을 확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 시스템의 접속자명도 박 위원장 이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노조 위원장 소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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