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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현대차, 120만원 간다…피지컬AI 대표주자"

등록 2026.05.28 08: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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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시가총액 240조원, 토요타 정조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적정 시가총액 240조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50%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은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기회로 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알파마요 도입과 휴머노이드 산업 선점에 나서면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표 주자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도입을 반영해 현대차의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단순 생산기지(파운드리) 역할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서 벗어나,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는 알파마요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사업 가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 산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기존 12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단연 압도적"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 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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