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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계룡]"불법노점 오인 홍보" 소상공인 반발…정준영 후보 사과

등록 2026.05.29 1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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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혼란과 우려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

[계룡=뉴시스]계룡소상공인연합회는 민주당 정준영 계룡시장 후보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점을 전통시장인 것처럼 SNS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6. 05.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계룡소상공인연합회는 민주당 정준영 계룡시장 후보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점을 전통시장인 것처럼 SNS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6. 05.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정준영 계룡시장 후보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계룡 엄사리 노점을 합법적인 재래시장으로 홍보했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 후보가 자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엄사리  불법노점을 찾아 사진을 찍고 이를 SNS 등에 게시해 불법노점을 마치 합법적인 장터처럼 홍보한 사실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연합회는 불법노점 방치와 관련해 행정기관과 6·3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엄사 불법노점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연합회는 공정한 상권 질서를 회복하고 불법노점 문제 해결을 위해 공개 질의까지 요청한 상황에서 정 후보는 자당 정치인들과 함께 불법노점을 찾아 정치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특정인을 겨냥한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상권 보호와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법으로 운영되는 장터가 마치 합법적인 재래시장으로 오인할 수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성명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최근 엄사 화요장터 방문과 관련해 게시된 SNS글로 인해 소상공인과 시민께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정 후보 측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화요장터를 찾았다"면서 "그러나 표현 과정에서 일부 문구가 불법노점 문제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26일 황명선 최고위원, 김주민 국회의원과 함께 엄사장터를 찾아 간식을 먹는 사진과 함께 "전통시장이 살아야 계룡 경제가 살아난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자족도시 계룡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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