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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영향? 온라인쇼핑엔 없다…4월 거래액 10%↑

등록 2026.06.01 12:00:00수정 2026.06.01 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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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4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자동차(154.8%)·통신기기(26.6%)·화장품(15.0%) 거래 급증

전체 소매판매 중 온라인 비중 30.2%…역대 최고치 경신

중동전쟁 영향? 온라인쇼핑엔 없다…4월 거래액 10%↑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두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자동차용품, 화장품, 통신기기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중동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었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28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1월 1.8%, 2월 3.7%, 3월 2.2%, 4월 2.6%, 5월 0.6%, 6월 2.1%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다가 하반기 들어서는 7월 7.7%, 8월 5.8%, 9월 12.9%, 10월 5.5%, 11월 6.4%, 12월 6.0%로 회복세에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1월 8.6%, 2월 5.3%을 기록한 뒤 3월(13.4%)과 4월(10.0%) 두 달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월(30.0%) 처음으로 30%를 넘어선데 이어 4월에는 30.2%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4월에는 수입 전기차 구매 수요 증가로 자동차·자동차용품 온라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54.8%나 급증했다. 갤럭시 S26 등 신작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통신기기 판매도 26.6% 증가했다. 온라인 플랫폼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화장품 거래는 15.0% 늘었다.

이 밖에도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16.4%), 컴퓨터·주변기기(7.8%), 가전·전자(4.8%), 아동·유아용품(6.6%), 식품(8.9%), 생활용품(8.8%), 여행 및 교통서비스(3.7%), 이쿠폰서비스(19.6%), 음식서비스(7.8%) 등 전반적인 온라인 거래가 호조를 나타냈다.

반면 서적(-2.9%), 스포츠·레저용품(-0.3%), 문화·레저서비스(-6.3%), 기타서비스(-42.6%)에서는 온라인 거래가 감소했다.

권동훈 국가데이터처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지난해 상반기 때 전반적으로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율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있을 것 같다. 또 음식료품·음식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거래 확대 흐름이 있다. 온라인 할인 행사로 인해 화장품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권동훈 과장은 "(중동전쟁은) 특별히 많이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 같다"며 "여행·교통서비스가 전월 대비로 13.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 외에는 특별히 전쟁의 영향은 보이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4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8조438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전년동월(77.4%)에 비해 1.0%p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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