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조기파종 못자리 실패율 30%→3% "농가교육 효과"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조기파종 못자리 실패율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3% 이내로 크게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2년간 벼 품종별 적기 파종·이앙 교육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평균 야간기온이 15도 이상 유지되는 5월10일 이후 파종할 것과 품종별 적정 이앙 시기를 정해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조기 파종으로 인한 못자리 피해가 크게 줄고, 벼 수량도 10아르(a)당 512㎏에서 528㎏으로 4%가량 늘었다.
농업기술센터가 권장하는 적정 이앙 시기는 ▲알찬미 등 중생종 6월10일~18일 ▲미호·새청무 등 중만생종 5월25일~6월10일이다.
그동안 청주시 벼 재배 농가는 4~5월 저온과 9월 고온 및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여파로 알찬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적기 파종·이앙 기술 전수로 농업인 피해가 크게 줄었다"며 "올해는 긴 장마와 후기 고온이 예상되는 만큼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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