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온다더니 '차익실현'…LG·네이버·두산株 일제히 급락
LG전자 15%↓·네이버 7%↓·두산로보틱스 10%↓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 라이브에서 ‘엔비디아 루빈’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1183_web.jpg?rnd=20260106082250)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엔비디아 라이브에서 ‘엔비디아 루빈’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1.06.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급등했던 관련 종목들이 4일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황 CEO와의 회동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데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인공지능(AI) 업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회동이 예정돼 있으며 김택진 엔씨 대표와도 AI·게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장에선 황 CEO 방한 기대감에 올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과열 해소 과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29% 내린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지주사 LG는 9.79%, LG CNS는 12.01%, LG이노텍은 7.03% 각각 하락했다.
황 CEO의 회동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이버는 7.66% 내린 25만9000원에 거래됐고 현대차는 3.70% 하락한 70만2000원을 기록했다. 두산은 4.54%, 두산로보틱스는 10.74% 급락했다. 엔씨 역시 12.13%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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