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패트리엇 고갈로 확전 보류' 보도에 "재고 충분" 일축
등록 2026.07.27 07:05:07수정 2026.07.27 07:40:40
"세계 어느 나라보다 보유량 많다"
유엔대사 "협상 기회 주는것" 강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공무기 고갈 우려를 고려해 대(對)이란 확전을 보류했다는 보도가 다수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직접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량보다도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2026.07.27.](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01453863_web.jpg?rnd=2026072505532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공무기 고갈 우려를 고려해 대(對)이란 확전을 보류했다는 보도가 다수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직접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량보다도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2026.07.27.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공무기 고갈 우려를 고려해 대(對)이란 확전을 보류했다는 보도가 다수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직접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량보다도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어떤 임무를 하달하더라도 미군은 필요한 모든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왈츠 주(駐)유엔 미국대사도 이날 NBC에 "미군은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내용을 유출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개최한 최고위 참모 회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공 무기 재고 부족 문제를 보고받고 확전 보류를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댄 케인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주요 참모들이 이란이 대규모 반격을 가할 경우 미군 방공망이 고갈될 우려와 함께 공습 자체의 한계를 지적했다는 것이다.
당초 양국간 협상 진전으로 충돌이 멈췄다는 설명이 다수였는데, 무기 재고 문제로 공습이 중단됐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뀌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국방부가 일제히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왈츠 대사도 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계속 봐왔듯, 대통령은 지금 협상에 일정한 공간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협상은 모든 차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WSJ에 따르면 브래들리 쿠퍼 중부사령관은 케인 의장과 다른 입장을 냈다. '대규모 공습시 이란 반격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무기 재고가 제한적이더라도 대응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는 것이다.
다만 액시오스에 따르면 그는 이란의 호르무즈 위협이 이미 크게 약화됐으며, 개전 초기 타격하지 못했던 주요 표적을 다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 공습 지속은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에 대이란 확전 선택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SJ은 "미군은 금요일(24일) 이란에 최대 2주간 이어질 수 있는 집중 공습 작전 준비를 마친 상태였으나, 협상 시간 확보 및 방공무기 재고 영향 논의로 연기됐다"면서도 "당국자들은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며 대통령이 언제든 공격을 명령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또 프랑스 매체 LC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전면전 재개' 가능성 질문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100% 얻지 못한다면 물론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