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청주시의회 민주 27석·국힘 18석…이장섭 시장 지원 사격

등록 2026.06.04 15:4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소수당 설움 벗고 다수석 점령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가 6·3 지방선거를 통해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 구도로 재편됐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년 만에 청주시장직을 탈환한 데 이어 청주시의회에서도 다수당을 점하며 소수당의 설움을 벗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 기초의원 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정원 45석 중 비례 3석을 포함해 27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비례 2명 등 18석에 그치면서 다수당 지위를 내줬다.

양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21석 대 21석 동수로 개원했으나 재보궐선거와 탈당, 사퇴를 통해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19석, 조국혁신당 1석으로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전반기 의장을 최다선인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에게 내주고, 후반기 의장을 보장받았으나 그 사이 소수당으로 전락하면서 후반기 의장 자리마저 뺏기는 울분을 겪었다.

청주시청사 옛 본관동 철거 대립, 상임위원회 강제 사보임, 청주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상임위원회 구성,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안 등을 놓고 국민의힘과 수시로 대립했으나 표결에서 번번이 져 소수당의 설움을 맛봤다.

절치부심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27석 대 18석으로 앞서면서 전·후반기 의장직은 물론, 각종 표결에서 절대 우위에 올랐다. 같은 당 이장섭 시장이 이끄는 민선 9기 청주시도 각종 사업과 예산 편성에서 견제보다는 지원 사격을 받을 전망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선거에서 가 선거구 1석과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인 사·자 선거구에 1석씩 늘어 45석이 됐으나 군소정당은 두 차례 연속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선거와 달리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선거를 모두 이겼다"며 "집행부와 시의회를 장악하던 국민의힘 목소리가 상당히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