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반명·친청' 최고위원 후보 3명 몽땅 떨어지냐 마냐가 관전 포인트"
등록 2026.07.26 14:20:28
"민주당, '반명' 후보 셋이나 최고위원 시킬 당인가…결과 변할 것"
"반명에 노코멘트 하는 게 대통령 지키는 건가…지도부 자격 없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미래 총회에서 '정치와미래, 이기는 민주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6.07.25.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5/NISI20260725_0021376853_web.jpg?rnd=20260725151957)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미래 총회에서 '정치와미래, 이기는 민주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6.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6일 전남광주를 찾아 "민주당이 (최고위원)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나"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전남광주 초청강연회'에서 "제가 중요한 예언을 하나 하겠다. 정치를 산수로 보는 사람들은 이번 전당대회 예선 결과 흔히 '친청'(친정청래) 후보, 저는 반명·친청 후보라고 부르는데 그분들이 세 분 됐다고 해서 다섯 분을 뽑는 최고위원의 최종 결과가 3대2로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결과는 시작하자마자 변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선거 중반에 민주당 최고위원 지도부는 분명히 4대1 판세를 형성할 것이고, 선거 마지막에 몽땅 떨어뜨리고 5대0으로 가느냐, 아니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로 우뚝 서는 선도 국가의 시대를 열고 싶다는 그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바로 그런 꿈을 실현시키는 데 있어 이번 전당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민주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않나)"라며 "총리가 나가 당대표로 가야 할 만큼 절박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님께서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말로 표현은 안 하지만 지금이 얼마나 당의 절박한 시기인가를 다 알고 있다"며 "이번에 잘못하면 당도 정부도 나라도 대통령도 호남도 엉망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절박함 때문에 저는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모아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당 업무보고 공개 ▲3개월 내 압도적 지지율 반등 ▲조국혁신당과 통합 문제 마무리 ▲청년 정당으로 탈바꿈 등을 내걸었다.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선 "애매모호하게 갑자기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선언해 당을 엉망으로 만드는 이런 짓은 안 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개혁성을 의심하거나 반개혁적이라고 음해하는 것이 반명 아닌가. 이런 반명에 대해 노코멘트 하는 것이 무슨 대통령을 지키는 것인가. 그런 분들이 지도부를 할 자격이 있나"라고 했다.
김 후보는 "반드시 할 일은 하고 반드시 할 얘기는 하고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비판은 제가 막아내겠다"며 "제게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떠나 나라를 생각하고 계엄을 경고했고 막아냈듯 앞으로 모든 문제들을 그런 공적 원칙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제 모든 것을 걸고 당대표로 승리, 성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이재명 대통령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저는 물렁물렁하다가도 나쁜 놈들이 나타나면 무섭게 때린다. 이낙연도 사쿠라라고 때렸고 체포동의안 가결되면 협잡이라고 때렸고 계엄하겠다는 놈들 잡겠다고 때렸고 아무리 무서운 사이비들이 나타나도 때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투표 안 하면 안 본다 하실 수 있지 않나. 그리고 투표는 반드시, 게다가 당대표는 김민석 덤으로 말씀하실 수 있지 않나"라며 "최고위원들은 몽땅 말로만 친명하고 실제로는 반명하는 사람들 다 떨어뜨려라 하실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이 당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 현실을 완전히 극복하고 완벽하게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위대한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김용·서미화·박선원·임미애(기호순) 최고위원 후보와 김문수·박균택·이용우·정진욱·조계원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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