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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참사' 한화에어로 본사 등 압수수색…안전자료 확보

등록 2026.06.04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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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본사 오후 2시30분께 마무리

대전사업장·R&D캠퍼스는 진행 중

폭발 사고로 5명 사망, 2명 중·경상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조대현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이 4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정문에서 압수수색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6.06.04. kdh1917@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조대현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이 4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정문에서 압수수색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6.06.0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 수사를 통해 안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4일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30분 동안 대전고용노동청과 함께 서울에 있는 한화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한화에어로 대전 사업장과 R&D(연구개발) 캠퍼스 2곳은 현재 압수수색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강제 수사를 위해 경찰은 34명을, 대전노동청은 20명을 각각 투입했다.

경찰은 안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R&D 캠퍼스에 안전 관리 조직을 총괄하는 ESH실이 있어 R&D 캠퍼스도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됐다.

또 서울 본사에서 안전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결재 라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압수물들이 한 곳에 모여 있지 않고 여러 장소에 산재해 있어 남은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저녁 늦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폭발이 발생한 56동 세척공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외부에서 해당 건물을 촬영한 CCTV 등도 확보해 살펴볼 방침이다.

함께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노동부는 추진제 세척 작업 공정 절차와 도면 등 폭발 원인 관련 자료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자료 등을 확보해 작업 당시 안전 조치가 충분했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반복적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있을 경우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조대현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은 "압수물에는 안전 관련 자료를 비롯해 투자 예산서, 도면, 생산 공정 등이 포함됐을 수 있고 ESH실과 관련한 대면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압수수색이 끝나면 압수물 분석을 통해 관련자를 조사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이 통제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6.0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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