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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8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등록 2026.06.05 0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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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8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술품 경매 대표 기업 케이옥션은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1개월 이내에 전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각 주식수는 보통주 134만920주로,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4.92%에 해당한다. 케이옥션은 단순한 자사주 매입을 넘어 실질적인 유통 주식 수 감소로 이어지는 소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당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최대주주 역시 자발적인 지분 보유를 확약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최대주주 측은 자사주 취득 전후로 매입했거나 취득 예정임을 공시한 주식 최대 약 75만주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일절 처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최근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회사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불식해 소액주주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본업인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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