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채무불이행 이틀 만에…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신청
![[서울=뉴시스] 콘텐트리중앙 CI.(사진=콘텐트리중앙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2160990_web.jpg?rnd=20260615113504)
[서울=뉴시스] 콘텐트리중앙 CI.(사진=콘텐트리중앙 제공)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전날 이사회 결정을 거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와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 사유는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이다.
콘텐트리중앙은 방송·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로, 회생 절차 개시 신청에 따라 이날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메가박스중앙도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의 주요 자회사로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메가박스중앙의 자산 총액은 8906억원으로, 지배회사인 콘텐트리중앙의 연결 자산총액 2조4909억원 대비 35.76%에 해당한다.
앞서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는 지난 12일 200억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JTBC의 장기신용등급을 'BBB 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C'로 하향했다.
JTBC는 지난해 보유 대출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르제이차에 넘겨 56억원을 유동화했고, 2024년에는 제일티비씨제이차를 통해 대출채권 150억원을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로 현금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디지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TV방송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악화됐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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