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 日 '뮤직 어워즈 재팬' 수상…250 프로듀싱 후지이 가제 3관왕
BTS 진·빅뱅 지드래곤·이영지도 수상
K-팝 시스템 기반 日 걸그룹 XG는 다관왕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60172_web.jpg?rnd=20260613205512)
[부산=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일본 오리콘 등 현지 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뮤직 어워즈 재팬'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우수 K-팝 아티스트상'을, '블랙핑크(BLACKPINK)'가 곡 '점프(JUMP)'로 '최우수 K-팝 악곡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최정상 궤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방탄소년단의 진(Jin)은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로 대중의 직접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오브 리스너즈 초이스: 해외 악곡' 부문을 차지했다.
여기에 '빅뱅' 지드래곤(G-DRAGON)은 '파워(POWER)'로 '코리안 파퓰러 뮤직(Korean Popular Music)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OST인 '헌트릭스(HUNTR/X)의 '골든(Golden)'은 '최우수 아시아 악곡상'에 호명됐다.
래퍼 이영지(Lee YoungJi)는 일본의 톱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星野源)과 함께 부른 '2'로 '최우수 크로스보더 컬래버레이션 악곡상'을 수상하며 언어의 장벽을 허물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주요 부문에서 빛난 K-팝 시스템의 유산과 한국 프로듀서의 막후 활약이다.
![[서울=뉴시스] 후지이 가제, 250. (사진 = BANA 제공) 2026.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2161520_web.jpg?rnd=20260615195030)
[서울=뉴시스] 후지이 가제, 250. (사진 = BANA 제공) 2026.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무대 뒤의 조각가로서 한국 창작자의 저력도 빛났다. 뉴진스의 음악적 뼈대를 세운 한국의 DJ 겸 프로듀서 이오공(250·이호형)이 전곡을 프로듀싱한 일본 톱 가수 후지이 가제(Fujii Kaze·후지이 카제)의 정규 3집 '프리마(Prema)'는 주요 부문인 '최우수 앨범상'을 비롯해 '최우수 R&B/컨템포러리 악곡상', '최우수 R&B/컨템포러리 아티스트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뮤직 어워즈 재팬'은 일본 문화·엔터테인먼트산업진흥협회(CEIPA)가 연다. 일본 예술문화 산업의 세계화 및 디지털화에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로, 현지 음악 업계의 주요 5개 단체가 장벽을 허물고 함께 뜻을 모아 설립했다.
지난해 첫 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 시상식인 '뮤직 어워즈 재팬'은 '아시아의 그래미'를 표방한다. 일본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후보작을 가리고, 국제 음악산업 종사자 5000명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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