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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관악구 침수취약지역 점검…물막이판 등 확인

등록 2026.06.22 1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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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지대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 방문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월) 관악구 일대에서 침수방지시설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월) 관악구 일대에서 침수방지시설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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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후 관악구 반지하 주택 밀집 지역을 방문해 풍수해 안전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관악구 난곡로 저지대 일대에 도착해 물순환안전국장으로부터 풍수해 안전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 시설별 추진 성과와 안전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인근 반지하 주택에 설치된 침수 방지 시설인 '물막이판' 설치·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물막이판은 집중 호우 시 빗물이 주택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지연시켜 반지하 거주민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해 주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 설치 필요 대상 2만3094가구 중 1만7837가구(77.2%)에 물막이판 설치를 완료했다. 아직 설치되지 못한 가구에는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 모래 주머니 등 수방 자재를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했다.

오 시장은 실제 집중 호우 상황을 가정해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시연을 참관하고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반지하 거주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골목 도로변에 설치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이 시설은 집중 호우로 맨홀 뚜껑이 이탈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침수 우려 지역 내 맨홀 5만9737개소에 추락 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대상지를 추가해 설치 규모를 총 6만981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 시장은 반지하 골목길에 설치된 '반지하 레이더 수위 관측 시설' 현장 시연을 참관했다.

반지하 레이더 수위 관측 시설은 집중 호우 때 골목길 수위를 실시간 관측하고 수방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 상황실과 데이터를 공유해 주민 대피와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장비다.

시는 소형 레이더 수위계를 활용한 반지하 수위 관측 시설을 지난해 동작·관악·영등포 15개소에서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은평·강북·서대문·강서 등에 3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반지하 주택 거주 재해 약자 보호를 위한 '동행 파트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동행 파트너 2206명을 구성해 침수 재해 약자 925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침수 예·경보 발령 시 주민 대피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반지하 수위 관측 시설, 물막이판, 맨홀 추락 방지 시설 등 각종 안전 대책이 실제 집중 호우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지대와 침수 취약 지역 구석구석을 촘촘하게 살펴 안전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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