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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서해 6용사 기렸다" 추모식

등록 2026.06.29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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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서 개최…300여명 참석

[평택=뉴시스] 29일 오전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충무동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수리-357호정 부장으로 참전했던 이희완(예비역 대령) 전 보훈부차관과 참전 장병들이 전승비에 새겨진 서해 6용사 얼굴 부조상을 바라보며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2함대 제공) 2026.06.29.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29일 오전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충무동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수리-357호정 부장으로 참전했던 이희완(예비역 대령) 전 보훈부차관과 참전 장병들이 전승비에 새겨진 서해 6용사 얼굴 부조상을 바라보며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2함대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제2연평해전 6용사와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해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맞서 NLL을 사수한 제2연평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사자와 참전 장병들의 명예와 헌신을 기렸다.

해군은 29일 오전 2함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전사자 유가족을 비롯해 참전 장병과 국회의원, 관계기관·단체장, 한미 주요 지휘관, 장병·군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참수리-357호정 부장으로 교전에 참가했던 이희완 전 국가보훈부 차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평택=뉴시스] 29일 오전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충무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2함대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29일 오전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 충무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2함대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참석자들은 2함대 충무동산에 있는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찾아 헌화·참배한 뒤 충무관으로 이동해 기념식을 이어갔다.

기념식에서는 서해 6용사와 참전 장병 소개, 교전 경과보고, 기념사와 유가족 대표 답사, 기념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장병들의 군가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해군가를 함께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연평도 인근 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이 참수리-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우리 해군 함정들은 즉각 대응해 북한 경비정을 퇴각시켰다.

교전 과정에서 참수리-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조천형 상사, 황도현·서후원 중사가 전사했다.

의무병이었던 박동혁 병장은 중상을 입고 치료받다 해전 발생 83일 만인 같은 해 9월20일 숨졌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6용사와 참전 장병들은 대한민국 해군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으로 적의 도발에 굳건한 자세로 맞섰고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서해를 지켜냈다"며 "국가안보와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여섯 용사의 부모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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