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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의 대변신…광역문화정책 플랫폼으로 도약

등록 2026.06.29 1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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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9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9일 경기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경기예술인의집'에서 창립 29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6.29.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9일 경기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경기예술인의집'에서 창립 29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민선9기 경기도 출범에 맞춰 청년문화예술 거점 모델 모색, 예술인 창작지원 체계 개편 등을 통해 '광역 문화정책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9일 경기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경기예술인의집'에서 창립 29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문화재단은 민선9기와 함께 예술인, 도민, 지역,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광역 문화 정책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경기도 전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연결하고 정책을 제안·실행하는 광역문화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선9기에 발맞춘 주요 방향으로는 ▲31개 시·군과 기초문화재단이 함께하는 '31+1 문화거버넌스' 강화 ▲예술인의 창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단계별 성장지원체계 전환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문화향유 접근성 확대 ▲인공지능(AI)·실감기술 기반의 미래형 뮤지엄·문화유산 가치 전환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기초문화재단, 공공 공연장·전시장 등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광역 차원의 연결 기능을 높인다. 또 군부대 반환 공여지, 폐교, 공공 유휴시설, 원도심 공간 등 유휴자원을 창작·교육·전시·공연·커뮤니티 활동과 연결해 지역 문화기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경기상상캠퍼스와 경기창작캠퍼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북부·동부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예술 문화거점 모델'도 모색할 예정이다.

재단은 예술인 권리보장과 창작 중심의 창작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기존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창작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로 개편해 창작 준비, 초연·신작 발표, 레퍼토리화·재발표, 도내 유통확산 등 지원 구조를 재설계한다. 또 민선 9기 청년정책에 맞춰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예술인이 경제적 부담과 지역적 한계를 넘어 창작에 전념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용적 문화향유 확대에도 힘쓴다. 무장애 문화환경 조성, 취약계층 맞춤형 문화복지 확대, 초고령화와 다문화 사회에 대응한 문화예술교육, 권역별 특화 문화자원 육성 등을 추진한다. 문화향유를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보고, 지역과 세대, 계층 간 문화격차를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뮤지엄과 문화유산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문화유산에 AI와 실감기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뮤지엄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확장할 계획이다.

유정주 대표이사는 "민선9기 경기문화재단의 핵심 방향은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문화예술 생태계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31개 시·군과 협력해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예술인은 안정적인 창작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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