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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제 기술행사 'WCO' 유치 성공…2027년 인천 송도 개최

등록 2026.06.29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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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87개 회원국 대상 본격 홍보 나서

관세기술 국제협력 확대, 102억 규모 경제효과 기대

[대전=뉴시스] 지난 25~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총회에서 최영환 EU 관세관(왼쪽)이 발표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지난 25~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WCO 총회에서 최영환 EU 관세관(왼쪽)이 발표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의 최대 글로벌 기술행사인 '2027 WCO Technology Conference & Exhibition(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

관세청은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 총회에서 내년도 행사 유치를 공식 확정·발표하고 차기 개최국으로 본격적인 국제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세행정의 최신 기술동향 및 국제표준을 논의하고 관세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최근 행사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됐으며 109개국에서 2125명이 등록하고 6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세계 관세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는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돼 2027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08년 서울 개최 이후 19년 만의 유치성과로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전략과 연계해 AI 기반 관세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행사유치를 위해 관세청은 한국관광공사와 유치 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관광공사는 런던지사를 중심으로 세계관세기구 본부와 긴밀히 협의했고 지난 4월 현장 실사단의 방한과 국내 주요 국제회의·전시(MICE) 인프라 답사도 지원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로 전 세계 관세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방한이 늘어나 숙박과 교통, 관광, 전시 분야에서 약 10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내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관세행정 역량과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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