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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공공 차량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모두 '해제'(종합)

등록 2026.06.30 16:02:03수정 2026.06.3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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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0시부로 공공 승용차부제 해제

자원안보 위기경보단계 경계→주의 완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 해제를 지시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차량 출입구에 차량 2부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6.06.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고유가 대응 차원에서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 해제를 지시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차량 출입구에 차량 2부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완화되면서,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요일제)가 모두 해제된다.

당초 정부는 공공부문 차량 운행 조치를 2부제에서 5부제로 완화할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해제를 지시하면서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음 달 1일 0시부로 공공기관 승용차부제 조치를 푼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는 등 국제 석유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 '경계'에서 2단계 '주의'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공공기관들은 다시 기관 자율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원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요일제를 포함한 일상적인 에너지 절약 시책을 느슨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 기후부는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도 함께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공영주차장·공공기관에 방문하는 일반인의 차량 운행에도 제약이 없어진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3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당초 정부는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를 5부제로 단계적 완화할 방침이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공공차량 2부제를 5부제로 완화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풀어줘도 문제가 없으면 다 풀어주는 것으로 하자"고 지시하면서 전면 해제로 방향을 바꿨다.

정부는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 불안이 확산되자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상황이 악화하자 이를 2부제로 강화한 바 있다.

기후부는 이번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및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시행으로 월 16만 배럴 절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승용차 약 48만대 주유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정부는 여전히 국제 석유 수급 상황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포함해 에너지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내 공급망에 위협 신호가 감지되거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 특이 동향이 발생할 경우 즉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및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가 장기화되며 불편함이 많았음에도 그동안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완화됐으나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닌 만큼 에너지 절약에 계속해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 정책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OPEC이 이라크의 생산 쿼터(할당량)를 대폭 늘리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탈퇴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 정책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OPEC이 이라크의 생산 쿼터(할당량)를 대폭 늘리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탈퇴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2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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