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1649억 광양 ESS PF 금융주선…생산적금융 확대
보험사 최초 중앙계약시장 BESS PF 금융주선
![[서울=뉴시스] 농협생명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3192_web.jpg?rnd=20260522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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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NH농협생명이 광양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구축 사업의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164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한다. 보험사의 장기성 자금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참여하며 생산적 금융과 ESG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광양 96㎿ 사업의 차주인 광양황금에너지저장소와 금융약정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 황금산단 내 부지에 96㎿급 BESS을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다. BESS는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안정화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총 약정금액 1649억원으로 NH농협금융계열사의 생산적 금융 투자목적으로 설정한 NH-Amundi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등이 대주로 참여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은행이 공동으로 금융주선업무를 수행하면서 NH농협금융의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번 금융주선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ESS 프로젝트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험사의 장기성 자금은 인프라 자산과의 만기 구조 측면에서 적합성이 높아, 대규모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의 금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광양 BESS 뿐만 아니라 강원풍력발전리파워링, 고흥 90㎿ 태양광발전사업,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 등 ESG 금융과 생산적 금융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주로 은행 중심이던 인프라 금융 주선 시장에서 보험계열 주선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이완진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이번 PF 금융주선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우량 ESG 사업과 생산적 금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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