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 퇴임…"대학 발전이 곧 부산 발전"
"지역 대학, 혁신 중심에 서도록 응원"
![[부산=뉴시스] 백재현 기자 =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이 5월30일 오전 연제구 연산동 집무실에서 부산라이즈의 철학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6.02. itbri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7910_web.jpg?rnd=20250602102901)
[부산=뉴시스] 백재현 기자 =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이 5월30일 오전 연제구 연산동 집무실에서 부산라이즈의 철학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06.02. [email protected]
이 원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의 직을 내려놓고 퇴임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지산학협력의 거대한 대전환기이자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체계로 이행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떠나게 돼 무겁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어려운 환경 변화 속에서도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추진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학력생태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에서도 지역 대학 관계자들과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형 앵커 체계 구축 과정에서 대학 현장의 체질 개선과 실행 계획 고도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했다.
그는 "부산형 앵커 체계의 혁신 기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 현장에 때로는 힘든 체질 개선과 치열한 실행 계획의 고도화를 요구했다"며 "대학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교육 정책의 구조적 한계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과 결단을 내려준 대학 총장들의 혜안이 있었기에 부산형 앵커 체계가 지금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현장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지역과 대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준 사업단장들의 헌신과 열정이 없었다면 그동안의 성과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퇴임 이후에도 부산 지역 대학의 발전과 지역 혁신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어디서든 부산 지역 대학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서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며 "각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총장님, 사업단장님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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