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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 직장 내 괴롭힘·성비위 전담조사반 시범운영

등록 2026.09.06 09:00:00

"신고 초기부터 피해자 보호하고 2차 피해 방지"

[서울=뉴시스]서울 소방재난본부. 2024.05.24.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소방재난본부. 2024.05.24.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직장 내 괴롭힘·성비위 사건 증가에 따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감찰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담반을 운영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성비위 사건을 소속 관서가 자체 조사할 경우 온정주의적 처벌 등으로 사건을 축소할 우려가 있다.

최근 전국 소방 관서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사건 처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일선 소방서 감찰관의 경험 부족으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역량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직장 내 괴롭힘·성비위 전담 조사반을 올 연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전담 조사반 인원은 8명이다. 사건 총괄 2명, 전담 4명, 비위 조사 2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본부는 전담 조사반 구성원을 정규 인력으로 전환한다. 조사팀 인원을 충원해 조사 1팀, 2팀, 3팀을 만들어 분야별로 전문화한다.

사건 처리 결과는 향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시스템 구축에 활용된다.

본부는 "신고 초기부터 전담자가 대응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본부 전담 조사를 통해 감찰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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