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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 파고든 멕시칸푸드…치폴레 상륙·쿠차라 팝업 외식 대세로

등록 2026.09.06 06:00:00

패스트푸드처럼 빠르지만 샐러드처럼 건강해 보여

취향 따라 재료 선택…필수 영양소 한 번에 섭취 가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치폴레 강남점에서 고객들이 메뉴 주문을 하고 있다.미국의 멕시칸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가 한국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2026.09.0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치폴레 강남점에서 고객들이 메뉴 주문을 하고 있다.미국의 멕시칸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가 한국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멕시칸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음료(F&B)시장도 대형 브랜드 론칭을 비롯해 협업 행사 등을 기획하며 수요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고 포만감이 있지만 샐러드처럼 건강해 보이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멕시칸푸드가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타코, 부리또, 보울, 샐러드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멕시칸푸드는 고기, 콩,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치즈 등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조리법 덕분에 신선한 맛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내가 원하는 재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국내 식품·외식기업들도 앞다퉈 한국 시장에서 멕시칸푸드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이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치폴레 강남점에서 시민들이 오픈 전 길게 줄 서 있다.미국의 멕시칸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가 한국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2026.09.0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일 서울 서초구 치폴레 강남점에서 시민들이 오픈 전 길게 줄 서 있다.미국의 멕시칸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가 한국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고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우선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가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었다.

치폴레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인 빅바이트컴퍼니와 함께한 합작법인인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설립을 통해 한국에 진출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외국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치폴레 강남점은 매장 오픈 첫날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회관계망(SNS)에는 매장 방문 후기도 이어지고 있는데 "입장까지 2~3시간은 기본", "직접 재료를 선택해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 먹는 점은 인상적", "미국 현지 맛과 동일했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연내 국내 3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쿠차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쿠차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림그룹의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오드그로서'는 대한제분그룹이 운영하는 멕시칸 캐주얼브랜드 '쿠차라'와 협업한 'K-MEX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오는 30일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운영되는 팝업은 식재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을 뜻하는 오드그로서의 '피크타임'과 쿠차라의 K-MEX 메뉴 전문성을 결합해 좋은 식재료가 맛있는 한 끼로 완성되는 과정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팝업에는 피크타임 기준에 맞춘 당일 도계 닭고기와 도축 +5일 돼지고기가 주요 식재료로 사용된다.

쿠차라는 팝업 기간 동안 해당 매장에 한해 오드그로서의 피크타임 신선육을 활용해 멕시코 전통 수직 회전 그릴인 '트롬포(Trompo)'로 직화 조리한 알빠스톨 타코 3종을 비롯해 총 5종의 팝업 한정 K-MEX 메뉴를 선보인다.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는 멕시칸푸드 브랜드 '타코부스'와 협업해 기간 한정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타코부스는 뉴욕 스타일의 멕시칸 푸드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협업 메뉴인 '치폴레 싸이 타코 with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튀긴 닭다리살에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활용한 토마토 살사를 더해 매콤하고 풍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 직영점 선런칭을 시작으로 4일부터 12월 2일까지 특수몰을 제외한 전국 32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멕시칸푸드가 대중화될 수 있었던 건 해외여행 경험의 증가로 글로벌 음식에 대한 익숙함이 높아진 점과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 등이 있다"며 "단순하게 2~3년 유행이 아닌 장기적인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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