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박진섭 감독 "11경기 무승…그래도 선수들 하려는 의지 보였다"
등록 2026.09.05 21:47:23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 2026.09.05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247_web.jpg?rnd=2026090521420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11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한 천안시티FC(천안) 박진섭 감독이 아쉬움 속에서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천안은 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화성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천안은 최근 4무 7패를 기록, 무승 행진의 숫자를 11경기로 늘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았다"며 "하지만 어느 때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 이렇게 해 나간다면 언젠간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의 이날 경기 벤치에서의 모습은 그간 그의 모습을 지켜본 홈 팬들도 의외라고 할 정도로 벤치에서 무척 큰 동작을 보이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때로는 심판에게도 강력한 항의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나는 항상 선수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는 걸 알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더 신경을 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후 양 팀 벤치에 있던 일부 코칭스태프끼리의 언쟁으로 잠시 소요가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코치들끼리 언성이 높아졌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이들을 말리는 과정에서 우리 감독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대표로 경고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같은 장면에 대해 화성 차두리 감독도 "이기기 위해 양 팀 벤치 모두에서 에너지를 쏟았고 그런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앞으로 나와선 안 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천안 구단 관계자는 인터뷰 후 "차두리 감독이 천안 라커룸에 들러 사과의 뜻을 전하고 갔다"고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