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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화재원인 규명 본격화…최초 발화지 합동감식

등록 2026.07.10 16:25:26수정 2026.07.10 16:56:23

[봉화=뉴시스]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소재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이 10일 진행됐다.

경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경북도소방본부 화재조사팀은 이날 오전 석포제련소 화재 현장을 방문,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제1공장 황산 생산설비 내 대기집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조사팀은 설비의 손상 정도와 당시 가동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관계자 진술을 확보해 화재 발생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감식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원인과 장소를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며 "차후에 필요할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추가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낮 12시 36분께 석포제련소 제1공장 황산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오후 6시 4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다. 화학물질이나 유독가스 누출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설비는 배소 공정의 최종 단계에 해당하는 대기배출물질 저감 설비"라며 "이 설비는 이미 정화된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를 제거한 후 최종 굴뚝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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