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물산, 성수3지구 수의계약 눈앞…현장설명회 단독 참석

등록 2026.07.13 14:33:29수정 2026.07.13 16:53: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3지구(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유력해졌다.

13일 성수3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입찰재공고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 참석했다. 1차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금호건설과 제일건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재입찰 공고는 성수3지구는 1차 입찰에 삼성물산의 단독 참여로 유찰된 데 따른 결과다. 이번 재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하면서 조합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4개 지구로 나뉘어 있다. 서울숲을 끼고 한강변에 접한 총 53만399㎡ 규모에 대지에 최고 250m 초고층 건물을 포함해 기본 층수 50층 이상을 건설할 수 있다.

이중 성수3지구는 성수동2가 1동 572-7번지 일대의 약 11만4193㎡ 대지에 최고 72층, 공동주택 2213가구를 짓는다. 총사업비는 약 1조 8275억원으로, 4지구 중 가장 사업비가 큰 대형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성수 3지구에 세계적인 설계사와 협업해 '래미안'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병우 조합장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서 우선협상자를 통보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19일이나 20일 내로 최종 결과를 공고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 조합원은 "삼성물산도 안 들어올까봐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라며 "조합원들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성수1지구는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성수4지구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성수2지구는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경쟁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성수2구역과 3구역이 연내로 시공사가 선정되면 성수 한강변 재개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향후 최고 70층이 넘는 초고층 주거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성수동 일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스카이라인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3지구의 최종 입찰 마감은 오는 8월 28일 오후 3시다. 입찰보증금은 1000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