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임시회 개회…운영체계 손질(종합)

등록 2026.07.13 15:18:47

시정·교육행정 연설 청취하고 조례안 2건 의결

송형곤 의장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다짐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91명의 의원들이 제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특별시의회 제공) 2026.07.13 photo@newsis.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91명의 의원들이 제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특별시의회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이하 특별시의회)가 13일 제2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시정·교육행정 운영 방향을 청취한 뒤 의회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특별시의회는 개원식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한편 호남을 겨냥한 혐오와 차별을 중단하라는 성명도 발표했다.

특별시의회는 이날 오전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제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광주군공항이 정부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부지로 확정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구상을 내놓았다.

민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지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압도적 성장과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다섯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미래 핵심 동력인 반도체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500만 메가시티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특별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통합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운영위원회 소속 노진성 의원이 두 안건의 제안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정수는 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특별시의회는 복합적인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운영체계도 함께 정비했다.

안건 처리를 마친 특별시의회는 본회의를 휴회한 뒤 산회했다.

특별시의회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호남을 겨냥한 혐오와 차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별시의회는 "정책은 비판할 수 있지만 지역과 지역민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호남을 향한 조직적인 조롱과 차별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간 상생과 국민 통합의 가치를 지키고 다음 세대가 자신의 고향을 설명하거나 변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산회 뒤 의장단과 의원들은 남악청사 앞에서 열린 초대 통합의회 개원식에 참석했다.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은 "통합의 정책과 신뢰의 정치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민의 의회가 되겠다"며 "의장실의 문턱을 낮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장은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협력과 견제의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단호히 바로잡는 책임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