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그랜트 박사 샘 닐 별세, 향년 78세
등록 2026.07.13 16:13:19
![[서울=AP/뉴시스] 샘 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5446_web.jpg?rnd=20260713155310)
[서울=AP/뉴시스] 샘 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쥬라기 공원'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배우 샘 닐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샘 닐의 가족은 이날 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다.
샘 닐은 호주 시드니에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은 그의 죽음이 갑작스럽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샘 닐은 2023년 회고록을 통해 희귀 혈액암인 3기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4월에는 치료를 거쳐 암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가족도 별세 당시 그가 암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1947년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샘 닐은 어린 시절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1970년대부터 배우로 활동한 그는 1993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를 연기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영화 '피아노' '붉은 10월' '이벤트 호라이즌'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과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등에도 출연했다.
샘 닐은 50여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연기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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