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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00억" 구미에 수출용 라면공장…2029년 완공(종합)

등록 2026.07.13 16:39:34

120여명 신규 일자리도 창출

[구미=뉴시스] 시청에 걸린 오뚜기라면 구미 생산공장 신설 플래카드. (사진=구미시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시청에 걸린 오뚜기라면 구미 생산공장 신설 플래카드. (사진=구미시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13일 시청 강당에서 오뚜기라면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국가2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 2029년까지 공장을 짓고 12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뚜기라면은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파워와 높은 소비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치열한 국내 라면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라면 제조 기업이다.

최근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라면은 K-푸드를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뉴시스] 오뚜기라면 구미에 생산공장 신설 투자 협약. (사진=구미시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오뚜기라면 구미에 생산공장 신설 투자 협약. (사진=구미시 제공) 2026.07.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기준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해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5억2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뚜기라면은 구미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구미를 글로벌 수출 대응을 위한 생산시설 투자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오뚜기라면의 이번 투자 협약은 구미가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산업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투자 유치"라고 말했다.

그는 "구미가 라면 축제의 원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넘어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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