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문어 금어기 해제, 어선 집중…남해해경청장 안전점검
등록 2026.07.14 16:22:56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최근 참문어 금어기 해제로 경남 사천시 삼천포 해역에 낚시어선이 집중되면서 해양사고 우려가 커지자 하만식 남해해양경찰청장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천해양경찰서는 14일 하만식 청장이 삼천포 해역을 찾아 낚시어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삼천포 해역에는 문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낚시어선과 레저선박 등 하루 평균 600여척이 집중돼 조업과 레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선박 간 충돌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 청장은 이날 해상에서 낚시어선 밀집 해역의 운항 질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인근 수상레저사업장을 방문해 레저기구와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살피고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현장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남해해양경찰청 하만식 청장은 "참문어 조업과 여름철 레저활동이 겹치면서 해상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낚시어선 이용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선장의 안전통제에 적극 협조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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