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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활터 오른 대학생 대원들 "충무공 정신 함양"[해양문화대장정⑪]

등록 2026.07.15 06:00:00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5~6일

목포해양유물전시관·청해진 찾아

'이순신 수군통제영' 제승당 견학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6일차인 지난 13일 대학생 대원들이 경남 통영 제승당 활터에서 활을 당기는 시늉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6일차인 지난 13일 대학생 대원들이 경남 통영 제승당 활터에서 활을 당기는 시늉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학생 대원들은 해양 역사가 서린 남해안 유적지를 돌며 해양의 꿈을 키웠다.

대장정 닷새째인 지난 12일 대학생 대원 90명은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과 완도 장보고기념관을 차례로 찾았다.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 고고학 전문 박물관이다. 특히 1976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의 수중 발굴 보물선 '신안선'을 전시하고 있다.

이어 장보고기념관과 장도 청해진 성곽 터를 돌며 8~9세기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연결하는 삼각무역으로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주도했던 청해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한영수(목포해양대·18)씨는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호르무즈 해협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도 타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해양강국으로 더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6일차인 13일에는 순천만 습지 생태공원을 탐방한 데 이어 한산도, 제승당을 찾았다.

제승당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바다를 수호한 충무공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영을 세운 자리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가의 배경인 수루와 활터를 둘러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5일차인 지난 12일 대학생 대원들이 전남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답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5일차인 지난 12일 대학생 대원들이 전남 완도군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답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학생 대원들은 제승당 내 충무사에 모셔진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견학했다. 이어 활터에 올라 바다 건너 과녁을 향해 활을 겨누는 시늉을 하며 충무공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김건우(용인대·22)씨는 "내륙 말고도 해양에도 천연기념물 유적지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문화를 탐방할 수 있다는 걸 대장정을 통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해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며, 뉴시스가 후원한다. 대학생 참가대원과 운영대원(인솔자)를 합쳐 총 90명이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 동안 최서북단 백령도부터 최동단 독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누빈다.

대장정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15일 대원들은 전날 밤배로 울릉도로 이동, 8일차 일정으로 울릉도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탐방한 뒤 독도에 입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5일차인 지난 12일 대학생 대원들이 전남 완도군 장보고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해양문화 대장정' 5일차인 지난 12일 대학생 대원들이 전남 완도군 장보고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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