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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갈등 9일 만에 의장단 선출 완료

등록 2026.07.14 20:05:25

[울산=뉴시스] 제9대 울산 남구의회 이양임 의장.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제9대 울산 남구의회 이양임 의장.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여·야 의원들이 전반기 원 구성을 놓고 벌인 갈등이 9일 만에 해소됐다.

남구의회는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 이양임 의원(국민의힘)을, 부의장에는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의회는 이날 오후 제278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14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이양임 의원은 13표(무효 1표), 김현정 의원은 14표를 각각 얻으며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양임 신임 의장은 남구 마 선거구(달동·수암동) 재선 의원으로 제8대 남구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의정 역량을 쌓아왔다.

이 의장은 "앞으로 남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는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긴밀히 협력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현정 신임 부의장은 남구 바 선거구(대현동·선암동) 재선 의원으로 제7대에 이어 4년 만에 남구의회에 재입성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개원 과정은 향후 4년간 독식과 파행 없이 협치를 잘 이뤄내기 위한 성장통이었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제9대 울산 남구의회 김현정 부의장.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제9대 울산 남구의회 김현정 부의장. (사진=울산 남구의회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날 남구의회는 제9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안정원 의원(국민의힘)이 의회운영위원장, 김태훈 의원(국민의힘)이 행정자치위원장, 이혜인 의원(민주당)이 복지건설위원장, 강지윤 의원(민주당)이 윤리특별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남구의회는 오는 15일 제27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후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의회는 앞서 지난 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장단 구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9일간에 걸친 열띤 논의 끝에 이날 오후 더 이상의 파행을 이어가선 안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기 시작 첫 단추인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7대 7 동수인 남구의회는 전반기엔 국민의힘이 의장을 맡고, 후반기엔 민주당이 의장에 오른다는 큰 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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