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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개그' 이진환 "군 제대하고 잊혀져"…셰프 된 근황

등록 2026.07.17 05:00:00

[서울=뉴시스] 이진환. (사진 = MBN '특종세상' 캡처) 2026.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진환. (사진 = MBN '특종세상' 캡처) 2026.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허무 개그'로 스타덤에 올랐던 개그맨 이진환이 일식 셰프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진환이 출연했다.

이진환은 2000년 MBC 공채 1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6개월 만에 허무개그로 큰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

이진환은 "당시 밤무대도 하고 광고도 찍으면서 돈이 엄청났다. 20~21살에 만질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고 전성기를 떠올렸다.

이어 "군대를 좀 늦게 갔다. 제대하고 오니 이미 허무개그는 잊힌 개그, 추억의 개그가 돼 버렸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진환은 결국 군 제대 후 생계를 위해 횟집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그는 오마카세 셰프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남다른 고충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환은 "오픈 주방인데 손님들이 '개그맨하다 망가지면 조그맣게 동네 장사하는 거야'라고 하더라. 손님이 술을 먹고 말할 수는 있지만 난 들어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정신 부여잡고 그때 당시에는 돈만 벌자고 생각했다. 남한테 손 안 벌리고 먹고 살만큼만 벌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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