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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KIA 올러 상대 투런포…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

등록 2026.07.16 20:37:31

최형우 이어 역대 두 번째 1000장타도 달성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선두타자 SSG 최정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02. dahora83@newsis.com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선두타자 SSG 최정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최정이 또 하나의 KBO리그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아치를 그렸다.

앞선 타석에선 내야 뜬공과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던 최정은 5회말 1사 2루에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아담 올러의 6구째 시속 134㎞ 슬라이더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0번째 홈런이자,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경기째만의 아치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날리며 최정은 올 시즌 20번째 홈런을 완성, KBO리그 역대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시즌 KBO리그 역대 최초로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던 최정은 이날 홈런으로 자신이 보유한 기록을 11시즌으로 늘렸다.

최정의 연속 시즌 20홈런 행진은 2016시즌부터 시작됐다. 그는 2016시즌 40홈런에 이어 2017시즌에는 46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고 두 시즌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이후 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년 2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연속 기록을 이어왔다. 2016, 2017, 2021시즌에는 KBO 홈런왕에도 올랐다.

지난해 5월13일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이날 기준 개인 통산 538홈런을 작성, 자신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5월31일 대구 두산전)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000장타(2루타 450개·3루타 12개·홈런 538개) 기록까지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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