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종합특검 연장안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 돌입
등록 2026.07.20 14:44:05
민주당, 필버 종결 동의서 제출…조국혁신당 등 협조 필수
野 윤상현 "특검이 상설 수사기관 돼…법치주의 무너지는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 수사 기간 연장안 본회의 상정 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하고 있다. 2026.07.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21370825_web.jpg?rnd=2026072014120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 특검 수사 기간 연장안 본회의 상정 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하고 있다. 2026.07.20. [email protected]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제안설명에서 "이번 종합특검은 윤석열 등의 내란 잔재를 뿌리 뽑는 과정 중에 김태효 등을 구속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은) 좀 더 기간을 연장해 내란의 잔재를 확실히 뿌리 뽑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기존 1회 30일로 규정한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2회 각 30일까지 허용하고, 공소유지 변호사를 신설해 공소유지 체계를 강화하며 파견 공무원 상한을 20명 증원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민의힘은 즉각 저지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첫 주자로 나선 윤상현 의원은 "지난 1년 대한민국은 민주당만의 나라가 됐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를 송두리째 흔들어 놨다"고 했다. 이어 "특검이 기간을 이미 다 썼다"며 "국가수사본부에 사건을 이첩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게 무슨 특별검사인가. 아예 특별검사가 상시적 상설 수사 기관이 됐다"며 "이게 어떻게 공정한 특검인가.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예외를 통제해야 할 법이 예외를 허용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면 이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필리버스터와 동시에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경과하면 무기명 표결을 진행,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토론 종결이 의결된다.
현재 재석 의원 299명 중 18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민주당 의석은 총 161석으로 단독 종결은 불가능하다. 12석의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무소속 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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