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극동건설, 2983억 인천 동아아파트 정비사업 수주
등록 2026.07.21 09:28:07수정 2026.07.21 09:32:12
'하우스토리' 브랜드 통합 후 첫 정비사업 성과
최고 39층·994가구 조성…조합원 90.5% 찬성
![[서울=뉴시스]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투시도.(제공=극동건설)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135_web.jpg?rnd=20260721091857)
[서울=뉴시스]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투시도.(제공=극동건설) 2026.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인천 동아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전체 조합원 520명 가운데 36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326명이 찬성했다. 투표 참여자 기준 찬성률은 90.5%다.
이번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9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가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수주는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HAUSTORY)'로 통합·개편한 이후 처음 확보한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983억원이다. 남광토건 지분은 51%인 152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42.57%에 해당한다.
양사는 동아아파트에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 케이하우스는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 변화에 따라 내부 공간을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 모델이다.
또한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을 직접 소유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이용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외관이나 마감재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 활용성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LH 참여형 사업을 비롯한 수도권 정비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하우스토리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거주자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체화해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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