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삼성과 업무협약…전국 첫 착공
등록 2026.07.22 13:11:07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656_web.jpg?rnd=20260722130819)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와 대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22일 삼성전자와 대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의 성공적 추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오전 조성일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부사장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계기가 된 배방읍 소재 온양사업장 HBM(고대역폭 메머리) 생산공장 증설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전국 최초 착공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증설되는 새 공장은 축구장 약 4개 규모인 3만1000㎡(9400평)의 대형 클린룸을 갖춘 첨단 생산시설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9년 5월 HBM 양산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온양사업장의 연면적은 기존 27만㎡에서 42만㎡로 대폭 확대된다.
초대형 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가동 시 약 7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고, 건설 기간에는 하루 평균 3400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약 2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협약 체결에 앞서 사전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실무종합심의회를 조기 개최하는 등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왔다.
특히 김범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 국·소 29개 부서가 참여한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행정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아산은 삼성전자 반도체 패키지 사업의 핵심 거점이자, AI 시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이끌 최첨단 HBM 생산기지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투자가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인재와 협력업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 깊은 출발점"이라며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아산에서 본격화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삼성과 30여년간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11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도록 인허가 절차를 과감히 단축하는 등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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