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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중대재해 예방 '비상 안전경영 체계' 가동

등록 2026.07.23 10:53:38

'KRC Every Safer' 선포…5대 안전수칙 정착

AI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률 80%↑

[세종=뉴시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비상 안전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비상 안전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반기 건설공사 집중 시기를 앞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 안전경영 체계 가동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전날 대전에서 김인중 사장과 경영진, 본사·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고 'KRC Every Safer(케이알시 에브리 세이퍼·모두가 더 안전하게)' 추진을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 현장에 고령자·외국인 등 재해 취약 근로자가 다수 참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의식 내재화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우선 5대 핵심 안전수칙를 정착시켜 현장 교육을 내실화한다. 또 '작업 중지 요청제'에 익명 신고를 도입해 불이익 우려 없이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공사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률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업무 시스템인 '안전플랫폼' 구축과 안전 순찰 차량 운영 확대를 통해 소규모·고위험 현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약과 시공 단계의 안전관리 기준도 정비한다.

입찰 참가 자격 사전·적격심사에 건설안전 평가 항목을 도입해 중대재해 발생 이력과 산업재해 예방 실적 등을 반영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공 단계에서는 공사감독·지사·지역본부·본사로 이어지는 4중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에는 계약 해지와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엄격한 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할 뿐 아니라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이번 비상 안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이 사람·현장·체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안전이 일상이 되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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