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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첫 인도

등록 2026.07.27 10:54:25

길이 221m, 너비 36.5m '제인 머스크호'

차세대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 입증

[영암=뉴시스]HD현대삼호 건조 '제인 머스크호'. (사진=HD현대삼호 제공) 2026.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HD현대삼호 건조 '제인 머스크호'. (사진=HD현대삼호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HD현대삼호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을 인도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HD현대삼호는 최근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에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제인 머스크(JANE MAERSK)호’를 인도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삼호의 첫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인 제인 머스크호는 총 10척 규모의 시리즈 호선 중 첫 번째 호선으로, 길이 221m, 너비 36.5m, 높이 23.6m의 제원을 갖췄으며 액화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모두 수송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후속 호선들은 오는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LPG보다 비중이 높은 데다 부식성과 독성까지 강해 기존 LPG운반선 대비 고도화된 선체와 하역 시스템이 필요하다.

제인 머스크호에는 암모니아 적재 조건에서만 반응하는 '고액위 경보(High Level Alarm)'를 탑재해 운항자의 조작 부담과 오적재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편 올해 HD현대삼호의 전체 선박 수주 실적은 30척, 40억8000만 달러로, 수주 목표 49억 달러 대비 83.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탱커 5척, 초대형 가스 운반선 11척, LNG운반선 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9척 등이다.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전체 수주 잔량은 22척, 25억5000만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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