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임직원 잇단 장내 매수
등록 2026.07.28 08:41:36
기업가치 제고 계획 실행 의지
브랜드별 성장 전략도 본격화

회사 측에 따르면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6명이 올해 회사 주식 약 2만6000주, 총 약 2억원 규모를 장내매수했다. 박 대표는 이 중 2만1123주, 약 1억4000만 원어치를 매수했으며, 이에 따라 공시 기준 지분율은 21.30%에서 22.67%로 1.37%포인트 상승했다. 박범준 부사장, 하기주 상무, 유승윤 상무, 안재우 이사, 이승미 이사 등도 회사 주식 매수에 동참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향후에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임직원의 회사 주식 장내매수 동참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임직원 장내매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 3월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이기도 하다. 회사는 해당 공시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주주환원 관련 목표를 제시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병행하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각기 다른 정체성과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를 균형 있게 육성해 시장 변화 대응력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의 근본적인 강화에 집중한다. 시즌별로 의류와 신발, 용품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제품을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션과 상품 기획 역량을 고도화해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브롬톤 런던은 기존 어패럴 중심에서 자전거와 액세서리를 아우르는 어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근 영국 프리미엄 폴딩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딜러 네트워크와 직영 리테일,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마크곤잘레스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 성장 브랜드 역시 차별화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젊은 감성과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자회사 배럴은 실내 수영복과 워터웨어, 용품 등 핵심 워터스포츠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 천마스포츠와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현지 유통망과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 수영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랜드별 전략을 토대로 주력 브랜드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성장 브랜드의 실적 기여도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장내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방향에 대한 주요 임직원들의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꾸준히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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