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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소, 초로기 치매 환자 돕는 '초록기억카페' 개소

등록 2026.07.28 10:13:35

스마트팜 재배, 바리스타로 직접 참여

[서울=뉴시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초로기 치매 환자 돕는 ‘초록기억카페’ 개소. (사진=성북구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초로기 치매 환자 돕는 ‘초록기억카페’ 개소. (사진=성북구 제공) 2026.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치매안심센터(성북구보건소 5층 위치)가 지난 24일 초로기 치매 환자 사회적 자립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통합 사회 재활 공간 '초록기억카페'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내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65세 미만에 발병해 사회적·경제적 고립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초로기 치매 환자들이 신체적·정서적 활동을 통해 일상의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특화 공간이다.

이번 카페는 올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4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1호점 '기억 품은 팜카페'에 이은 2번째 스마트팜 연계 쉼터다.

이곳에서 치매 환자들은 센터 내 스마트팜을 직접 가꾸고 수확한 친환경 재료로 음료를 제작·판매하는 바리스타로 활동한다.

개소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치매 환자 및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리스타로 나선 환자들이 직접 무대에서 인사했다. 스마트팜 재배 채소로 만든 착즙 주스와 커피를 대접하는 시음회가 열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초록기억카페는 초록 새싹이 자라나듯 치매 환자들이 스스로 삶을 가꾸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희망의 장소"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외롭지 않게 존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치매 친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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