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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민간식 자리 잡은 초코파이…오리온·롯데웰푸드, 생산라인 늘린다

등록 2026.07.29 10:46:17

오리온 인도법인, 수요 확대에 2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80%↑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4라인 가동…생산 능력 33% 확대 전망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국 초코파이가 인도 내 국민간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제과업계 '톱2'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현지에서도 체급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인도법인은 현지 영업을 본격화한 지 5년, 성장 궤도에 안착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고성장했다.

오리온 인도법인은 진출 초기부터 인도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 권역을 나눠 순차적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턴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늘리는 영업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통 소매점 입점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현지화 제품 중 하나인 화이트파이를 '20루피(약 300원)' 가격대 라인에 집중 배치하며 현지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정확히 공략했다. 20루피는 대중성을 극대화한 가격으로 중산층의 소비 저항을 낮출 수 있었다.

현재 오리온의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은 130%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리온은 올해 하반기 초코파이와 카스타트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지속 확대하고, 이커머스 채널 공략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리온 인도공장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리온 인도공장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웰푸드 역시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최근 네 번째 라인을 가동했다.

2024년 5월 약 300억원의 투자로 증설을 시작한 롯데 초코파이 제4라인은 지난달부터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4라인의 추가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 능력(CAPA)은 약 33%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초코파이는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요 증가세에 맞춰 적시에 라인을 증설하는 등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

롯데 인디아는 스낵·비스킷 등 건과와 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았는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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